루이뷔통, 아메리카스 컵 요트 대회와 파트너십 강화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루이뷔통이 제35회 아메리카스 컵 월드 시리즈 예선전과 챌린저 플레이오프의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아메리카스 컵 커머셜 커미셔너인 하비 쉴러는 "이번 협약은 1983년 이래 아메리카스 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온 루이뷔통이 파트너십의 범위를 한층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루이뷔통과 아메리카스 컵은 스포츠 업계에서 보기 드문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왔으며, 이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며 더욱 공고해졌다"고 말했다.

루이뷔통의 최고 경영자(CEO) 마이클 버크 회장은 "루이뷔통은 지난 수십 년간 아메리카스 컵의 파트너로 활동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요트 경기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아메리카스 컵의 도전자들이 오랜 세월 갈망해온 바다를 가로지르는 모험에 도전하는 모습에서 루이뷔통이 추구하는 자유, 용기, 전문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항해, 탐험, 기술, 디자인은 우리가 지닌 유산의 일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