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입찰 오늘 마감…"승자 누가될까"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 시내에 추가로 들어설 신규 면세점 입찰 신청이 1일 마감된다.

관세청은 이날부터 특허 신청 서류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일반경쟁입찰(대기업) 2곳, 중견·중소기업제한경쟁입찰 1곳 등 총 3곳의 시내면세점 특허를 발급하게 된다. 입찰결과는 이르면 7월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유통 대기업들은 일반경쟁입찰에 뛰어든 상태다. HDC신라면세점(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 신세계, 현대백화점 합작법인, 롯데면세점, SK네트웍스, 한화갤러리아, 이랜드 등 7곳이 특허 신청에 나섰다.

중소·중견기업 몫인 제한경쟁입찰에는 유진기업, 에스엠면세점, 파라다이스그룹, 그랜드관광호텔, 롯데면세점의 파트너사 중원면세점, 한국패션협회, 키이스트, 제일평화 상가, 아웃렛 하이브랜드 등이 경쟁한다.

관세청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능력(300점), 관리역량(250점), 관광인프라 등 주변환경요소(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150점), 기업이익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150점)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신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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