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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장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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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장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촉구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5월28일 오후3시 울산시의회에서 조영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뒷줄 왼쪽 두번째) 등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 한 가운데 정부와 정치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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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조영표 의장 28일, 울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요구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정부와 정치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을 촉구했다.

28일 오후 3시 울산광역시의회에서 열린 다섯 번째 정기회에는 조영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등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조영표 의장은 “올해 5월 기념행사는 끝났지만 지난 4월 전국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채택한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이 기리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개정(서울시의회, 충남도의회)과 국가 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구축지원(울산시의회), 일본 정부의 강제징용시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규탄(대전시의회),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도입 건의(충북도의회) 등 총 다섯 건을 요구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정부 부처 등에 보내는 등 관철될 때까지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촉구될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상호간의 정보 교류와 지방의회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전국을 순회해 매달 열리며, 광주광역시의회는 7월 광주에서 협의회를 주관해 개최할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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