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민숙원 해결... 중랑천 진출입 경사로 개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중랑천 수변공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군자교에 중랑천 진입이 가능한 경사로를 설치했다.
중랑천은 생태하천이 있어 쾌적할 뿐 아니라 체육공원, 체험학습장 및 한강시민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중랑천 이용이 갈수록 증가해 중랑천 진출입로 추가설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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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013년 서울시에 연결 경사로 추가설치를 건의한 결과 사업비 13억원 전액을 시비로 확보, 지난해 10월 공사를 착공, 6개월만인 이달 군자교에 중랑천 진출입 경사로를 완공했다.
연결경사로가 개통됨에 따라 하천 이용이 활성화되는 등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에 군자교 연결경사로가 설치돼 주민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중랑천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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