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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관클럽 정기포럼’ 28~29일 여수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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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을 위한 지방자치 시대의 참신한 정책들을 개발하기 위한 ‘목민관클럽 제7차 정기포럼’이 28~29일 여수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개최 도시 단체장인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목민관클럽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등 민선6기 전국 지자체장 24명과 참가도시 재생업무 담당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를 통해 공동화되어 가고 있는 원도심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 및 방향 수립에 대해 고민하고, 국내 및 해외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토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여수시는 포럼에 참석한 단체장 및 관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잘 갖춰진 마이스(MICE) 및 관광·교통 등 선진 인프라를 소개하고,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여수시의 장점과 매력을 홍보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참가 시·군의 다양한 우수사례 및 정책 등을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 원도심권의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희망제작소는 2010년부터 목민관클럽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자치단체장들을 초청해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공동 개발과 함께 지역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의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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