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관중 유치 방안 ‘경기장의 오심(五心)을 잡아라’ 제시"
"5월29·30일 양일간 국제회의실서 제5회 국제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호남대학교 축구학과(학과장 장재훈) 민용기, 최영진, 조상혁(3년) 씨는 한국 축구과학회(회장 김용진)가 주관하는 ‘국제 컨퍼런스 아이디어 인포그래픽 대학생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K리그 관중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경기장 내·외 디자인, 관중석 넓이, 스마트폰 어플, 화장실 디자인 변경, 셔틀버스 운영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 ‘경기장의 오심(五心)을 잡아라’를 제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용래 지도교수는 “전국 대학생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입상한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호남대학교 성인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5회 한국 축구과학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여받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돼 축구학과 교수진과 ‘해트트릭 사업단(단장 장재훈)’을 비롯해 축구관련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재학생들이 직접 자리배치와 통역 등 행사운영 전반을 맡아 진행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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