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위상 제고"
[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은 지난 27일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단체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위상 제고와 지속적인 깨끗한 바다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의미에서 협약이 체결됐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는 12개 읍면지회 2,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완도군 어업인구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바다를 터전으로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누구보다도 청정바다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단체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선포 후 지속적인 바다 가꾸기 실천과 보전을 위한 ‘바다지킴이 365기동대’운영은 물론, 전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3C운동-Clean(깨끗함), Conservation(보전·보호), Commodification(상품화)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어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해양폐기물의 자발적 수거활동, 3C운동 등을 연합회에서 솔선수범해 지역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군은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지켜나가면서 궁극적으로는 완도산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 소비 확대, 주민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5월 1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장과 행정수도 세종자치시장의 지지를 받아 전국 최초 “건강海요, 깨끗海요”‘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대내외에 선포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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