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무안경찰서는 주민이 함께하는 공감 치안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27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강당에서 주민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향읍 주민 초청 치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안 삼향읍의 치안환경 변화와 법질서 수준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치안의 현주소를 진단·보고하는 한편 4대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방지 홍보 및 건의사항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박영덕 서장은 “경찰이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민들께서 여러 의견을 제시해줘 큰 도움이 됐다”면서 “건의된 사항은 반드시 결과를 통보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이어 “읍·면 이장협의회 월례회 등 ‘찾아가는 치안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감 치안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주민 A씨는 “올해도 한해의 중간시점에서 주민들에게 치안성과를 보고하고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치안정책에 반영하려는 무안경찰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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