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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기차·헬스케어 용품 등 기업 잇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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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기차·헬스케어 용품 등 기업 잇단 유치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준성 영광군수, 홍하종 DSR제강㈜ 대표이사를 비롯한 8개 투자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7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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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DSR제강(주) 등 8개 기업과 708억 원 규모 투자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는 27일 오전 도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DSR제강㈜ 등 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708억 원(고용인원 259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고부가가치 와이어(철선)제조, 전기차 양산, 자동차부품 재생, 헬스케어 용품 제조 등 총 8개사이며, 순천, 광양, 장흥, 함평, 영광군 등 도내 5개 시군에 투자한다.

순천에 본사를 둔 DSR제강(주)(대표 홍하종)은 순천 일반산단에 자동차용 고급 와이어부품 개발과, 고부가가치 제품인 피아노 경강선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서울 사무소, 광양 공장 외에 미국, 독일 등 4개국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이번 증설 투자로 80mm이상 대용량에서부터 섬유용 와이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 110여 개국에 수출해 올해 2천 50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용인에서 전력인버터와 리튬 2차 전지를 제조해 전량 미국에 수출 중인 ㈜씨엠파트너(대표이병세)는 영광 대마 전기자동차산단에 50억 원을 투자해 2·3·4륜 전기차를 단계적으로 양산한다.


이병세 대표는 "2008년부터 기업 내 전지연구소에서 전기차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e-모빌리티 구축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전기차 생산기술 지원을 받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흥 수문리 스파리조트안단테 김은숙 대표는 2011년 부부가 함께 사업 구상 차 제주도에 가던 중 하룻밤 머문 이곳 리조트와 주변 풍광에 반해 시설물을 인수해 운영 중이며, 기존 시설과 연계한 힐링스파존 등을 증설해 명실상부한 체류형 가족휴양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도 △대주중공업(주, 대표박주정)은 광양 율촌 제1산단에 104억 원을 투자해 철구조물 절단가공품을 생산하고 △동함평산단에는 ㈜우성테크(대표정환식)가 69억원을 투자해 헬스케어 용품을 제조하고, 이원산업(대표김영인)이 101억 원을 투자해 금속 조립 구조재 제작 공장을 신설한다.


△대마 전기자동차산단에는 ㈜국제산업(대표박미란)이 63억 원을 들여 자동차 부품을 재생해 수출하고, ㈜그린오토테크(대표 김영자)가 81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연료차 기술을 활용해 다목적 농기계 및 소형 방제차 제작·판매망을 구축한다.


전라남도는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전기자동차 개발사업이 양산체제에 진입하고, 동함평과 대마산단에 대한 입지 보조금 확대를 통해 분양률을 높이는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것으로 평가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당부말씀을 통해 “전남은 산업화에 뒤쳐져 도민의 의식이 덜 산업화된 것으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반산업화는 결코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전남은 산업평화상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안정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돼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친기업적 정서도 함께 확산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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