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생활로 꿈과 끼를 찾는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7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중학교 학교장 250명과 지역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22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정책이해도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현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모범 사례의 공유로 각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맞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학교장들의 인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태일 교육부 연구관은 특강을 통해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각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진로체험관련 웹 사이트 운영 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농어촌이 많은 전남의 현실을 고려, 학생들이 양질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정책설명회에서는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을 역임했던 순천대 최승복 교수의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학교장 리더십’에 대한 강의와 장성삼계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교육부는 2016년 전국 모든 중학교에 전면 도입을 목표로 올해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전남 연구학교 6교, 일반희망학교 171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전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와 컨설팅 등을 통해 내년 전면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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