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상고 ‘안녕 반가워’…전남지역 학교 우수상 등 입상 총 5편"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최근 열린 세계시민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편, 입선 1편 등 총 5편이 입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시민교육(GCED;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콘텐츠 공모전은 인천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 대한 관심과 인식 확산을 위해 UCC, 사진, 포스터 분야에서 실시됐다. 주관은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이해 교육원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했다.
UCC분야에서 나주상업고등학교는 ‘안녕! 반가워!’라는 상호 존중 배려에 대한 스토리텔링 영상을 제작, 전국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교육부 장관상을 받게됐다.
또 목포덕인중 GCGB팀도 ‘우리 모두는 세계시민을 실천합니다’영상을 출품, 세계시민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췄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분야에서는 순천 동산초 이선우 학생이 ‘종이학의 소원’으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전남예술고 이정화 학생도 ‘미래를 향한 교육’으로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포스터 분야에서는 고흥여자중학교 김별 학생이 ‘함께 걷는 세계시민’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남에서 총 184편의 작품이 응모,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 중 15편이 전국대회에 출품됐다.
이번에 출품한 분야별 작품 5편씩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세계교육포럼이 열리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옥외 전시장에 전시돼 세계 각국 1,500여명 이상의 방문객 및 국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나동주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교단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의 방향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선도적으로 보여줬다”며 “세계시민교육 함양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우수 입상을 계기로 전라남도교육청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학교 단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 등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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