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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원료의약품 생산 반월공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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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에스티팜, 원료의약품 생산 반월공장 준공식 개최 27일 에스티팜의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인 반월공장 준공식에서 (왼쪽 다섯번째)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 김인규 경인식약청장, (오른쪽 끝)에스티팜 임근조 사장이 준공 기념 떡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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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의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이사 임근조)은 27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에서 원료의약품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과 강정석 사장,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박찬일 사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에스티팜 임근조 사장 등 동아쏘시오그룹사 임직원과 김인규 경인지방식약청장, 에스티팜 해외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반월공장은 에스티팜이 회사의 비전인 ‘세계적 수준의 원료의약품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을 달성하고, 향후 5년 내 두 배 이상의 매출액 확대를 위해 건설된 생산시설이다.


지난 2014년 2월에 착공해 대지면적 8800㎡(약 2700평), 연면적 7400m2(약 ,2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으며,10만2000 리터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국내(KGMP)와 글로벌 수준(cGMP, EUGMP)의 우수의약품 생산관리 기준뿐만 아니라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PIC/S) 등의 기준에 맞춰 설계돼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


개의 생산 구획으로 나눠져 있어 한 개 공장에서 각기 다른 4개의 제품생산이 가능하며, 최신의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안정된 원료의약품의 생산 공정 및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반월공장은 현재 국내 GMP 허가를 위한 공정 밸리데이션(Process Validation)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허가 완료 후 이르면 9월부터 간염치료제와 에이즈치료제, 결핵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은 준공식에서 “기업이 성과를 내려면 우선 사람이 있어야 하고 또한 생산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야 한다”며 “세계적 수준의 생산공장을 짓게 된 만큼 이번 신축 공장을 발판으로 삼아 세계적인 원료의약품 개발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 회사로, 시화 공단에 6개 동의 개별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FDA를 비롯해 국내외 기관의 우수의약품 생산관리 기준을 통과한 설비를 갖추고 간염치료제와 에이즈치료제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965억 원의 매출액 중 미국과 유럽 등에 67%인 651억 원을 수출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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