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중동 리그에서 뛰는 남태희(24·레퀴야)와 곽태휘(34·알 힐랄)가 나란히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퀴야(카타르)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사드(카타르)와의 대회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을 2-1로 이겨 합계 4-3으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남태희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며 팀의 8강 진출에 일조했다. 1-2로 끌려가던 레퀴야는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스마일 모하메드가 후반 38분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매듭지었다.
곽태휘가 풀타임 활약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도 안방에서 이란의 강호 페르세폴리스에 3-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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