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전일 합병 발표 후 상한가를 기록했던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일 대비 9.84% 오른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한 것은 상장 후 처음이다.
삼성물산도 전일 대비 10.24% 오른 7만원에 거래중이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전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다. 제일모직은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물산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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