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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스마트배송, 묶음배송 1위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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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스마트배송, 묶음배송 1위 '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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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배송 판매 품목 중 과자 비중 9.1%, 통조림, 세탁세제 순
30대 이용객 전체 39%로 1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번의 배송비만 결제하고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판매품목은 과자로 나타났다.


27일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최근 6개월 자사 '스마트배송'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품목 중 과자류가 판매 비중 9.1%를 차지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1번의 배송비만 결제하고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배송의 특성상 소량 반복구매 수요가 제일 높은 상품이 과자라는 것을 보여준다.

스마트배송 인기상품은 주로 소량으로 구매해 배송비를 별도 결제해야 하는 품목이 다수를 차지했다. 과자에 이어 통조림이 5.3%의 비중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세탁세제(4%), 섬유유연제(3.4%), 삼푸ㆍ린스(3.3%) 순이었다.


스마트배송 주요 이용객 현황을 보면, 30대가 전체의 39%를 차지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 36%, 50대 11%, 20대 10%, 60대 이상 4%의 순이었다. 마트 상품 중심으로 스마트배송 판매상품이 구성돼 30~40대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스마트배송 이용객은 평균 3종의 상품을 동시 구매해 묶음배송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베이코리아 이충헌 물류사업실장은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한 생필품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수도 증가했고, 스마트배송을 경험한 고객의 재구매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배송 적용 품목을 확대하고, 생필품 비중이 높은 모바일에서 스마트배송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배송은 G마켓과 옥션이 작년 6월부터 시행하는 서비스로, 소비자가 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할 때 여러 번 배송비를 내야 했던 불편함을 보완해 스마트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다수 상품을 구매해도 1건에 해당하는 배송비(최대 3000원)로 묶음 배송하는 서비스다. 주로 반복구매가 많고 소량 구매하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문구, 패션잡화 등 생필품 위주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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