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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일진전기, 2Q '깜짝' 실적 가능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일진전기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주가가 정상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이월 실적, 수주잔고 등 여러 가지 정황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은 변압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1분기 실적 악화에도 변압기를 포함한 전력시스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1000억원이 넘는 변압기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 준비해 왔던 초고압 변압기 등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가세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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