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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하반기 금융장세 전망, 비중 키워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저금리·증시 안정에 힘입은 하반기 금융장세를 전망하며 금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저금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마무리와 시장금리 상승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하반기 금리와 주식시장의 보완관계가 강화될 개연성에 주목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상승하면 은행과 생명보험의 숨통이 트이고, 주식시장이 좋아지면 증권업종도 다시 한번 강력한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면서 “하반기 금융주의 반격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우선 금리에 주목하고 이후 자본시장에 주목하는 전략을 권했다. 은행은 금리 상승에 따른 센티멘트 개선과 안정적인 실적 그리고 밸류에이션 하단 콜, 보험업종은 바닥을 확인한 장기금리 상승 환경에서 저평가매력이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차보험료 인상효과와 표준화 실손보험 갱신주기 본격 도래에 따라 차보험 및 실손보험 손해율에 대한 우려는 올해를 기점으로 점차 잦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종은 유동성장세 이후 실적장세로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차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적도 후행하면서 증권의 제 2차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며 “수익원 다변화 노력도 강화되고 있어 시장환경에 따른 증권사의 수익변동성 축소도 증권주를 바라다 볼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업종별 최선호주는 은행에서 BNK금융지주JB금융지주, 보험은 삼성화재현대해상, 증권은 대우증권한국금융지주를 각각 꼽았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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