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전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은행업에 대해 하반기 마진 안정으로 이익 성장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가계부채관리 대책과 인터넷전문은행 및 계좌이동제 도입 등 경쟁촉진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있으나, 기준금리가 현 1.75%에서 연내 동결되면 업종 순이자마진(NIM) 3분기 하락 폭이 둔화되면서 4분기 안정 내지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다고 해도 4분기부터는 마진이 안정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NIM이 안정되면 대출 성장에 따른 톱라인(매출) 성장과 대손비용 하향 안정화에 따른 경상적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은행업에 대한 투자의견 '긍정적'을 유지했다. 최선호주(톱픽)로는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KB금융지주를 제시했다. 이 중 DGB금융은 새로 톱픽에 꼽혔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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