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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이색 음료 열전' 빼고 곱하고 나누고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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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여름 시즌을 겨냥한 각 음료 프랜차이즈 이색 음료 출시 봇물


음료업계, '이색 음료 열전' 빼고 곱하고 나누고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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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프랜차이즈 음료업계의 이색 신제품 출시 경쟁이 뜨겁다. 특히 여름은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해지는 시기로, 칼로리나 당도를 조절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음료를 비롯해 최근 유행하는 인기 캐릭터가 더해진 메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기는 1인 메뉴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이어터를 겨냥해 칼로리를 낮춘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차 전문 프랜차이즈 공차는 탄산음료 없이도 시원한 청량감에 칼로리까지 낮춘 ‘그린티 에이드 5종’을 여름 다이어터 족에게 제안한다. 공차 그린티 에이드 5종은 자스민 그린티 베이스에 레몬, 자몽, 복숭아, 사과, 블루베리 등 다섯 가지 과일을 블렌딩한 리얼 에이드 콘셉트로, 제조 마지막 단계에서 로즈마리를 쉐이킹해 허브향의 독특한 여운까지 살려 끝 맛이 더욱 개운하다. 특히, 5종 모두 탄산을 섞지 않은 자스민 그린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차 고유의 깊은 맛과 향은 물론 탄산음료가 들어가는 기존 에이드 제품들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맛이 더욱 깔끔하다. 고객의 입맛에 따라 알로에나 코코넛 등 추가 토핑을 곁들일 수 있어 2035 여성들의 한 끼 대용식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가 여름을 겨냥해 출시한 스타벅스 피지오를 스파클링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 피지오는 수많은 작은 기포들이 복합적인 풍미와 향을 이끌어내 청량감 넘치는 맛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로, 생두의 천연 카페인이 톨 사이즈 기준 50㎎ 정도로 커피보다 낮고, 칼로리도 78㎉로 다이어트에도 부담없다. 스타벅스 피지오는 개인 취향과 기호에 따라 스파클링의 강도도 조절이 가능하다. 라이트, 미디움, 엑스트라 3단계로 스파클링 선택이 가능해 기분에 따라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맛부터 강렬하게 톡 쏘는 맛까지 스파클링 세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여름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족을 위해 몸에 좋은 성분을 더할 수 있는 메뉴도 주목받고 있다. 스무디킹은 오는 6월까지 '스무디킹 마이푸드 스무디(Smoothie King My Food Smoothie) 캠페인'을 진행하며 ‘망고 페스티벌’과 ‘슬림 앤 슬림 스트로베리’ 2종의 스페셜 스무디를 제안한다. ‘망고 페스티벌’은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망고와 몸속 수분 밸런스를 빠르게 맞춰주는 전해질이 풍부한 스무디로, 피부 재생을 돕는 콜라겐이 함유된 뷰티 콜라겐 인핸서(영양 파우더)를 추가하면 촉촉한 피부를 위한 뷰티 푸드를 완성할 수 있다.


스무디킹 ‘슬림 앤 슬림 스트로베리’는 딸기, 바나나의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까지 낮아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 유지에 도움을 주는 스무디다. 또한, 체지방 감소를 돕는 히비스커스가 함유된 다이어트 다운 인핸서(영양 파우더)를 추가하면 다이어트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슬림 푸드가 완성된다.


캐릭터 제품과 함께 선보이는 제품들도 눈에 띈다. 던킨도너츠는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신개념 음료 ‘블루큐브’ 4종을 출시했다. 레몬맛을 함유한 파란색 얼음으로 만든 신개념 음료 ‘블루큐브’는 지구상 가장 오래 생존한 해조류인 스피룰리나에서 추출한 천연 색소와 레몬 과즙이 함유된 새콤달콤한 얼음으로 ‘블루큐브’가 녹더라도 마지막까지 진한 레몬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인기 캐릭터 '스머프'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음료 스머프 이미지로 제작된 음료 슬리브도 선보인다. 스머페트, 똘똘이 스머프 등 총 3종이 '블루큐브'와 함께 랜덤으로 제공된다.


카페베네는 올 여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카페베네 7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눈꽃빙수 8종은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메뉴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토핑을 올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눈꽃빙수 위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브라운, 코니 등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초코판을 올려,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 것이 특징이다.


2인용으로 나눠먹을 수 있는 제품도 인기다. 설빙은 일회용 컵에 담은 1인용 빙수인 ‘설빙고’를 출시했다. ‘초코티라미수 설빙고’, ‘인절미그린티 설빙고’, '카라멜치즈 설빙고', '베리치즈 설빙고', ‘망고코코 설빙고’ 5종으로 빙수 위에 티라미수, 치즈케익 등 조각케익을 토핑으로 얹어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수 단열 용기를 사용해 외부 온도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이 더욱 용이해졌다.


파리바게트는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 개봉에 맞춰 1인용 컵빙수 제품인 어벤져스 컵빙수 2종을 선보였다. 파리바게트 어벤져스 컵빙수는 아이언맨 복숭아빙수, 캡틴아메리카 포도빙수로 구성됐다. 빙수의 청량감은 물론 과일시럽을 사용해 과일 향을 풍부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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