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평택항만공사";$txt="경기평택항만공사는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브레멘주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회의후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size="550,341,0";$no="201505221317198312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독일 브레멘주 하이너 헤슬러(Heiner Heseler) 차관과 면담을 갖고 자동차 물류 확대 및 평택항 활성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20여년 전 평택항은 꽃게잡이 어선이 드나들던 작은 포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 메카로 5년 연속 수출입 처리 1위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독일 브레멘주의 지역경제 발전 핵심은 바로 항만"이라며 "평택항과 브레멘항 간 항만 개발 기술협력 및 물류, 투자 활성화 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하이너 헤슬러 브레멘주 차관은 "브레멘주는 항만 개발 및 투자를 최우선으로 한 도시 개발 정책에 주력해왔다"며 "브레멘항 및 브레머하펜항은 브레멘주 전체 고용의 3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항만이 있어 메르세데스 벤츠 등 프리미엄 자동차 산업이 발전했고, 세계적 대학교와 기업이 모였다"며 "현재는 항공, 우주 등 첨단 산업의 연계 발전이 가능하고,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월 자동차 물류 확대 및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브레멘주를 방문해 '항만ㆍ물류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독일 브레멘주는 독일 16개 연방 주(州)중 인구와 면적이 가장 작은 주에 불과했으나 전략적으로 항만 개발에 나서면서 브레머하펜항을 세계 1위의 자동차 항만으로 육성했다. 또 항공과 우주, 해상풍력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와 기업유치에 성공하면서 유럽의 첨단기술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에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에코포트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친환경 항만 조성을 통한 항만 부가가치 창출과 경쟁력 향상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하이너 헤즐러 브레멘주 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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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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