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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BOS 상대 '4타수 1안타'…타율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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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BOS 상대 '4타수 1안타'…타율 0.23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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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두 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기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은 안타에 득점도 올리며 1번 타자다운 역할을 했다.


출발이 좋았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보스턴 선발투수 클레이 벅홀츠(30)의 4구째를 잡아당겨 깔끔한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딜라이노 드실즈(22)의 내야 안타와 4번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36)의 볼넷 때 3루까지 간 추신수는 이어진 타석 미치 모어랜드(29)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에 팀에 선취득점을 안겼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5회초 2사 뒤 세 번째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팀이 3-1로 앞선 8회초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포수 땅볼로 물러났고, 더 이상 타석에 서지 않았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서른여섯 경기 타율 0.234 6홈런 17타점 15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에서도 텍사스는 보스턴을 3-1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8승 23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보스턴은 시즌 22패(19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같은 리그 동부지구 단독 4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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