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165억9,000만원 투입…농업·생활·환경용수 등 안정적인 공급
농작물 침수피해 방지 및 작물재배 위한 배수개선사업 추진 등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지사장 강선준)가 항구적인 가뭄대처 및 이상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165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있다.
21일 화순지사에 따르면 농어촌지역에서 필요한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안정적인 공급과 가뭄해소를 위해 백룡지구와 노치지구 2개소에 84억원을 들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수 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 등 6개 지역 농경지에 배수장(남정, 종방, 월곡) 3개소와 배수로 9조, 6,95km를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논에서의 시설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재배 여건을 구축하기 위해 49억6,600만원을 투입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에 대비해 홍수배제능력이 부족한 우치저수지 재해대비 보강을 위해 총 49억원을 확보, 세부설계 중이다. 흙으로 된 용배수로의 구조물화를 위해 총 4개지구 30억원을 확보해 영농편의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성준 지사장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촌의 어메니티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면소재지 및 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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