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1일 코텍에 대해 카지노 디스플레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15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사업 부문 고객사인 아리스토크라트(Aristocrat)사가 2015년 고가형 카지노기기 2종(Double/Single Arc, Behemoth)을 출시한다는 점과 전자칠판 사업 부문 고객사인 스마트(SMART)사가 교육용 전자칠판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코텍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Aristocrat가 고가형 카지노기기 라인업을 강화한다"며 "올해 2분기부터 'ARC 디스플레이'와 '대형 디스플레이' 출하가 예상돼 2분기부터 코텍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코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보다 57.9%, 24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50.4% 증가한 2239억원, 영업이익은 341.6% 늘어난 243억원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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