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경찰 "폭발물 조사 중. 특이사항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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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진위 파악에 나섰지만 허위신고였던 것으로 결론 났다.

20일 혜화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시 종로구 4호선 혜화역 역사 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일반인의 통행을 막고 감식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조사 결과 폭발물 의심 신고는 허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신고 직후 혜화역사 안과 바깥에 경찰을 배치하고 일반 시민들을 통제했지만 허위 신고로 밝혀진 후 출입 통제를 풀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신고를 받고 폭발물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