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21일부터 주민의 질병부담 감소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2015년 만성질환 합병증검사 진료비 및 주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 유병율 및 치료율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치료자 조절율은 감소함에 따라 효율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무료 합병증 검진을 시행하기로 했다.
검진 대상은 30세 이상 당뇨환자로 ▲1순위 방문보건 및 보건소 만성질환등록관리 대상자 ▲2순위 의료급여수급자 중 당뇨환자 ▲3순위 관내 당뇨환자 중 보건소장이 검사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중 순위 우선 대상자에게 진료비를 지원한다.
동구는 보험·의료보호환자 당 5만원 이내의 진료비 또는 검사비가 지원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500여 명이 무료로 당뇨합병증 검사와 고위험군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진은 내과, 안과 등 관내 9개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며 1차 검진 결과 이상자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과 연계해 2차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동구보건소 방문보건계(062-608-3292)로 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해 합병증으로 인한 주민의 진료비 부담을 덜고 보건소 만성질환자 등록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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