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16일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동가족이 몸과 마음의 힐링을 통해 아토피를 관리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 질환 유소견 아동과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힐링트레킹(숲 해설과 자연놀이), 천연 모기퇴치제 및 천연연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이승철 전남대병원 피부과 교수의 아토피 질환에 대한 강의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대한 부모교육’과 개별상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동가족 중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했으며,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업소의 지원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토피를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며 “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치료관리방법을 습득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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