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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겸 연극연출가 백재현(45)이 사우나에서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경찰 내부 문건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한 매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재현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언론보도 예상보고(서울청 혜화서 여청수사팀)'라는 경찰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는 백재현과 피해자 이모(25)씨의 신상은 물론 당시 사건 정황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문서에 따르면 백재현은 전과 2범으로 지난 17일 새벽 3시께 서울 종로구 한 사우나에서 이모씨의 성기를 수차례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빨며 가슴을 만지고 핥는 등 추행을 했다.
이에 앞서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우나에서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백재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백재현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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