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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사우나서 男성추행 적발 '충격'…이혼사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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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사우나서 男성추행 적발 '충격'…이혼사유 보니 백재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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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겸 연출자 백재현(45)이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이력에 관심이 집중됐다.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KBS2 '개그콘서트'에서 레슬링 개그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라디오 등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방송 은퇴 후에는 뮤지컬 연출가로 변신, 2004년부터 최근까지 창작뮤지컬 '루나틱' '슈터루나틱' '페이스오프' 등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4년간의 교제 끝에 구모씨와 결혼한 그는 2년 만인 2004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당시 백재현은 이혼 사유에 대해 "결혼은 책임감을 전제하는 건데, 자신에게 아직도 책임이 안 어울려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백재현은 뮤지컬을 제작하느라 6억원의 빚을 졌던 상황도 고백했다. 그는 이혼 후 오히려 서로가 더 행복해졌다고 전 부인과는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혔다.


2012년에는 체중 40㎏ 감량, 양악수술 등을 통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해 7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못생긴 외모 때문에 피해를 본 게 너무 많았다"며 양악수술을 받은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체중감량에 대해서는 종합검진에서 당뇨, 심장병, 고혈압 등의 건강 위협 요인들을 발견한 후 위밴드 수술, 식이조절, 운동 등을 통해 118㎏에서 40㎏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우나에서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백재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남성에게 다가가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재현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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