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디즈니가 중국 상하이에 유통 매장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디즈니가 20일부터 중국 상하이의 푸둥 지역에 9257평방피트 규모의 매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장은 전 세계 디즈니의 매장 중 가장 규모가 크며, 디즈니 관련 상품 뿐 아니라 디즈니가 보유한 마블과 픽사, 스타워즈 등 다양한 브랜드 용품이 판매된다. 푸둥 지역은 내년 완공될 디즈니랜드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외 시장으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는 디즈니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 중산층을 겨냥해 매장을 개설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디즈니는 일본과 홍콩에 디즈니월드를 설립했지만, 유통 매장은 일본에만 46개가 설립되어 있을 뿐 홍콩에는 없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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