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관기관 회의서 정보 공유·철저한 대비로 선수·시설 보호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광주U대회조직위원회와 군, 경, 언론, KT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5광주U대회 경비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전남의 20개 경기장과 행사 지원시설을 포함한 국가 중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국내외 테러조직의 돌발적 상황에 대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혁신 31사단장은 U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대비 계획을 설명하고, “광주U대회를 ‘안전’대회로 치르기 위해서는 단계별 경비 강화 방안과 사태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신고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비안전대책 설명과 토론을 통해 작은 부분에서라도 부족한 점이나 개선해야 할 문제점 등이 도출되면 철저한 대안을 마련해 광주U대회가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IS 등 테러단체의 위협에 따른 U대회 참가 선수들의 안전문제가 우려되므로 모든 파트에서 ‘나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거듭 강조한 후 “광주U대회는 광주시와 공동 주관한다는 심정으로 임하고 있고,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함께 할 것이며 최선을 다해 지원?협조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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