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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숲 속의 전남, 북한 나무심기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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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숲 속의 전남, 북한 나무심기 동참하자”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주재하고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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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귀농자에게 나무 가꾸기 권장·우수시장박람회 성공사례 공유 등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민간 차원에서 추진되는 ‘북한 나무 심기’운동에 전남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민간 차원에서 ‘북한 나무 심기’운동이 계속 되고 있고, 산림청에서도 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브랜드시책으로 ‘숲 속의 전남’만들기를 추진하는 전남에서도 이 운동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귀농?귀촌자 중 나이가 많거나 중소기업을 운영했던 분들은 논농사나 밭농사를 바로 시작하기 어렵다”며 “이런 분들한테도 유실수 등 소득이 되는 나무를 가꾸거나 가족이 먹을 정도의 작은 텃밭을 일구는 등의 맞춤형 귀농법을 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10월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유치한 2015 전국 우수시장박람회는 지역 상인들이 그저 즐기고 돌아가도록 할 것이 아니라 성공한 전통시장의 우수 사례를 공부하는 진지한 시간을 갖도록 꾸며야 한다”며 “사심이 없고 비전을 가진 ‘헌신적인 지도자’를 중심으로 좋은 ‘아이디어’로 ‘합심’해 성공한 전통시장의 사례를 동영상과 내레이션으로 구성해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에 빨리 정착하도록 배려해야 한다”며 “그러면서도 인재를 채용할 때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늘리도록 지혜롭게 대처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내 독거노인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을 위해 시군별로 추진하는 복지정책들에 대해 실태를 잘 살펴 일정한 기준에 충족되도록 권고함으로써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해나가자”고 독려했다.


적극적인 국고 확보활동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각 부처별 예산 요구안을 최종적으로 작성하고 있고, 현재 국회 임시회가 열린 상태”라며 “지역별, 상임위별 해당 국회의원들에게 도 현안과 관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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