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하던 작업을 다른 기기서 이어 작업"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플로우 서비스'를 위한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플로우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하던 작업을 다른 기기에서 연이어 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로, 애플의 기기간 연동 서비스와 유사한 개념이다.
19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발표한 플로우 서비스 관련 공식 앱을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삼성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하던 작업을 다른 기기에서 연이어 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에서 읽던 기사를 태블릿에서 읽던 곳부터 이어 읽을 수 있고, 태블릿에서 지도 링크를 클릭했을 때 해당 지도 링크 내용을 스마트폰에 띄울 수 있는 식이다.
플로우 서비스는 활동 잠시 멈춤 기능 역시 지원한다. 이를 시간이 지난 후 해당 부분부터 재개할 수 있다. 하나의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에서 다른 디바이스로 이어받아 사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로 미국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며 갤럭시S5,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 알파,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 갤럭시탭S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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