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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발전 이바지한 발명유공자 80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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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발명의 날’ 맞아 ‘올해의 발명왕’에 이종람 포항공대 교수…금탑산업훈장엔 안승권 엘지전자 사장, 은탑산업훈장엔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및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이종람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등 발명유공자 80명이 정부로부터 상을 받았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 때 ‘올해의 발명왕’에 뽑힌 이 교수를 포함해 80명이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인 극평탄 금속기판기술을 세계 처음 개발해 차세대 플렉서블 전자기기의 산업화 디딤돌 갖추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발명왕’ 상은 신기술연구개발 및 창의적 혁신으로 과학기술계에 귀감이 된 발명가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1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특허전략으로 LTE 표준특허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을 이룬 안승권 엘지전자(주) 사장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정보통신분야 연구원부터 시작해 광인터넷, 방송통신융합기술 등에서 고부가가치 특허포트폴리오 구축과 모범적 특허경영을 이끈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과 2001년 창업 후 과감한 직무발명보상과 핵심특허 확보노력으로 스마트폰 등의 광학지문입력 중소기업을 세계적 회사로 키운 안건준 크루셜텍(주)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홍조근정훈장, 백만기 (사)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이 동탑산업훈장, 이종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녹조근정훈장, 박창일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 송요순 전남대학교 교수가 옥조근정훈장, 송권섭 (주)정원주철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주부로서 일상생활에서 겪은 불편에 착안한 발명을 사업화해 성공한 여성발명가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이정미 제이엠그린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수상자 중 최연소발명가는 계남중학교 1학년 고재민 학생으로 ‘위험방지 안전 커터칼’ 등 각종 발명품 출원과 발명대회 수상실적 등을 인정받아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받았다.


그 밖에도 세계 처음 하부복사열 반사판을 갖춘 전기그릴을 발명, 주방기구 경쟁력을 높인 이진희 자이글(주)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금오공대 박현규 학생은 발명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특허사업화 해커톤대회’(5월8일~10일) 동상(수상작품 : 보행자의 바른 걸음걸이를 위한 높이조절 에어백 깔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한꺼번에 수상했다.


한편 ‘발명 50년, 창조한국을 열어갑니다’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엔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 발명·특허 유관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은 새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경제적 요소”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발명인이라면 누구나 사업화로 창업에 성공하고 글로벌진출까지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발명유공자 시상과 함께 ▲발명 50초 영화제 ▲발명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이 공개되고 ▲우리나라 시대별 발명품 ▲특허 해커톤대회 결과물들이 전시돼 ‘발명의 날’ 5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거둔 기적적인 경제성장 바탕엔 발명인들의 남다른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며 “발명인들이 창조경제와 경제혁신주역이 되게 발명인들 사기 높이기와 애로 없애기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발명의 날’은 발명인들 사기를 살리고 국민의 발명의식을 높이기 위해 1957년 법정기념일로 만들어졌으며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1973~1981년엔 ‘상공의 날’과 합쳐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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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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