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웰크론의 침구 브랜드 세사리빙이 유아동 침구사업 확대에 나섰다.
세사리빙은 지난 16일 인천 검단에 유아동 전용 알러지방지 기능성 침구 브랜드인 '세사키즈(SESA KIDS)' 전용매장 2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달 첫 문을 연 세사키즈 광주 양동점 이후 한달 여 만이다.
현재 1호점은 15평형 매장임에도 세사리빙 기존 매장 30평에 버금가는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사리빙은 오는 29일 세사키즈 3호점인 사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리점 오픈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유아동 침구전문 매장의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세사리빙은 키즈제품 생산량 확대를 위한 일정 조율에 나섰으며, 세사키즈 전담 디자이너를 배치해 올 F/W시즌, 보다 폭 넓은 디자인과 용도의 침구 및 소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사키즈는 성인에 비해 아토피, 천식 등 알러지성 질환에 취약하고, 피부가 연약한 13세 이하 아동들을 위해 기능은 물론 소재까지 고려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유아용품전문 매장에서 소량으로 취급하던 침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주력 판매함으로써 기존 유아용품 브랜드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알러지방지 기능성 침구는 물론 소품 및 아기 스카프, 턱받이, 겉싸개, 슬리핑백, 기저귀 가방, 휴대용 침구 등 다양한 기능의 유아용품 등을 선보여 부모고객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최우진 세사리빙 영업마케팅팀 팀장은 "세사리빙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사키즈의 차별화된 제품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며 "1호점 오픈 후 단시간에 대리점 개설 문의와 고객들의 호응이 잇달아, 내부적으로 당초계획보다 빠르게 매장 추가 오픈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으며, 향후 제품개발 및 마케팅 등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세사키즈 전용매장의 확장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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