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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이어 SKT도 '음성·문자 무제한' 합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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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요금제부터 음성·문자 무제한+모바일 IPTV 혜택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도 전면 개방…"부담없는 통화 환경"
61요금제 이상부터 데이터 무제한


KT·LGU+ 이어 SKT도 '음성·문자 무제한' 합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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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19일 출시했다. 기본 요금 구조는 경쟁사들과 유사하지만 최저가 요금제(2만원대)에서도 유ㆍ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 차별화를 꾀했다.


이날 SK텔레콤이 내놓은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를 보면 최저가인 2만9900원부터 최고가(100요금제, 월 10만원)까지 모든 요금 구간에서 집전화(유선)와 휴대폰(무선) 음성통화를 모두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는 2만원대 요금제에서는 무선통화만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다. KT의 경우 유ㆍ무선 통화를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하려면 5만원대 이상 요금제를 선택해야만 했다.

KT·LGU+ 이어 SKT도 '음성·문자 무제한' 합류(종합)


LTE뿐 아니라 3G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밴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도 전면 개방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높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음성통화 비중이 높은 직장인, 자영업자는 물론 자녀들과 통화량이 많은 주부들까지 스마트폰으로 부담 없이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데이터 제공량은 경쟁사의 유사한 수준의 요금제 대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밴드 데이터 36ㆍ42ㆍ47ㆍ51 요금제 제공량은 각각 1.2ㆍ2.2ㆍ3.5ㆍ6.5 기가바이트(GB)다.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밴드 데이터 61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기본량을 모두 사용한 후에도 하루 2GB씩 추가로 쓸 수 있다. 일별 데이터 소진 후에도 3M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혜택도 마련했다. 2만원대 최저가 요금제부터 모든 소비자들에게 실시간 채널로 즐길 수 있는 'B tv 모바일'을 제공한다. 특히 51요금제 이상에서는 B tv 모바일 뿐 아니라 매월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30여권, 인기만화 20여질 등 총 8가지 카테코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T프리미엄플러스' 혜택을 준다.


KT가 데이터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밀당'을 선보였다면, SK텔레콤은 리필ㆍ선물ㆍ함께쓰기 비지니스 모델을 적극 내세웠다.


리필하기는 기본제공 데이터와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기존에는 장기 고객들에게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었지만 이번에 출시된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들에게는 가입기간 2년 미만이라도 리필 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했다. 쿠폰은 가입 시점부터 1년까지는 1장, 1~2년 미만 가입자에게는 2장을 제공한다.


선물하기는 자신의 데이터 기본제공량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무료로 선물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의 '온가족 행복 플랜'으로 묶인 가족들간에는 월 최대 4회 이용 가능하다. 함께쓰기 제도는 스마트폰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동일 명의의 태블릿, 모뎀 등 데이터 전용 기기와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대 2회선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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