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전영달)는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자동차 부품 박람회(AAPEX)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모집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에게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내달 23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AAPEX는 세계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용품 및 부품 전시회로 Autozone, Napa, 윌마트, K마트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가 내년도 구매 물량을 위해 참가하는 전시회로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자동차용품, 휠, 타이어 품목으로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로 인해 참가업체간 교류, 바이어 유치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북미 바이어 뿐만 아니라 한국산 자동차가 많이 진출해 있는 중남미 지역의 바이어가 많이 방문하여 미국 시장 및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 참가업체의 성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중진공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참가 신청기업의 현지 시장성 및 수출잠재력을 고려해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고 부스참가비(임차료 및 장치비, 편도운송료 포함), 통역비 100%를 지원한다.
박람회에 참가의사가 있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369-3051)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