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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연구개발비 3조7957억원…매출 대비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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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가 지난해 대비 1%p 이상 상승했다. 개발 결과로 얻은 특허 등 무형자산도 지난해 1분기 대비 1178억원 가까이 늘어나 연구개발 성과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그룹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구개발비로 3조7957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순수 연구개발비는 3조4912억원으로 이중 특허를 비롯한 자산화 한 비용은 3045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867억원 대비 약 1178억원 늘어난 수치다.


1분기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중은 8.1%까지 늘어나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중은 7.2%였고 2014년 전체는 7.4%, 2013년에는 6.5%였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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