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15일 두나무, 씽크풀, 위버플 등 증권·금융 관련 캡테크(CapTech) 3개 업체와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캡테크는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 분야의 핀테크(Fin-Tech)를 지칭한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캡테크 업체와의 소통·협력 체계를 마련해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증권정보 발굴 및 공유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캡테크 업체가 참여하는 캡테크지원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캡테크 업체가 필요로 하는 증권정보와 제공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이 가진 풍부한 증권정보(Big Data)와 캡테크 업체가 가진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캡테크 생태계가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