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금융거래 본격 개시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은행은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의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화'에 협력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원활한 금융자금 흐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은행과 금융거래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역민을 위한 금융투자교육,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문화활동, 공익법인 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은행인 부산은행과의 금융 거래를 통해 예탁결제원의 자금이 부산으로 유입시켜, 지역 경제에 지원 비용을 절감과 보다 많은 경제주체에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부산이 국제금융허브도시로 거듭 성장해 나가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경제에 중요한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말 부산국제금융단지로 이전을 완료해 현재 29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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