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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수특산물 홍보·마케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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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진도산 농·수특산물이 대기업 및 대형유통 거래처에 잇달아 납품되면서 군이 펼치고 있는 전략적 홍보 마케팅 효과가 눈에 띠게 나타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진도산 쌀이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월 108톤씩 연간 1300여톤(20여억원 어치)이 주류업체인 국순당에 납품되고 있다.


수확기 쌀 판로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에는 희소식이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공급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은 또 지난 4월말 이마트와 손잡고 햇미역 직송전을 펼쳤다. 생산 어민과 직접계약을 통해 상품대금 2억원을 현금으로 당일 지급받는 등 매입 단계를 최소화 했다.


아울러 군은 물류비와 보관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한편 진도군수 추천서 발급으로 품질을 보증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4월말 삼성웰스토리㈜와 맺은 업무협약으로 진도산 청정 농·수특산물의 판로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웰스토리㈜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 식재료는 물론 자체 브랜드 상품까지 1만5000여개의 상품을 보유하고 고객 맞춤형 식자재를 공급하는 식음산업의 대표주자이다.


이동진 군수는 “진도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대형 거래처 등을 늘려나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진도산 농·수특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군민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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