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진도군이 청소년 문화 체험 사업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내 학교에서 만나는 우리 박물관’ 행사가 진도초·지산중·군내중 등 7개교 학생 및 학부모, 군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목포·진도·신안 등 전남 서·남부 5개 시·군이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 ‘취약지 청소년 문화체험사업’의 일환으로 6개 지역 박물관·미술관이 공동으로 지역 경계를 초월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특화 발전을 위해 추진했다.
6개 참여관 소장품인 ‘소치 산수화’등 125여점의 연합 이동 전시와 함께 ‘서화 그리기’ 등 6개 체험이 진행됐다. 또 미래 과학자 멘토 강연, 도전 골든벨 퀴즈 등을 개최해 과학·교육·문화 서비스의 접근성이 취약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진도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체험행사로 운림산방에서 매주 토요일 가훈 쓰기, 사군자 그리기 문화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아울러 남도전통미술관에서는 오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지역작가 발굴 프로젝트-작가의 숨결을 만지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