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호반건설이 고양 원흥지구 A5블록에 공급한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이 전 주택형에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15일 금융결제원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진행한 이 아파트 청약 접수 결과 총 927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1758명이 청약해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69㎡A형과 69㎡B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고, 84㎡A형은 2순위 기타경기지역에서 16.55대 1을 기록했다. 대형 평형대인 전용면적 101㎡(209가구 모집)에도 348명이 몰렸다.
박민규 호반건설 분양소장은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난 원흥지구의 첫 민간 분양이라는 점과 4베이, 수납공간 등의 상품 장점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특히 일산과 화정동에 비해 서울과 거리가 가깝고 분양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에서 좋은 청약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9㎡ 192가구, 84㎡ 565가구, 101㎡ 210가구 등 총 96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0만원대이며,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와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의 혜택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계약기간은 26~28일 3일간이다. 문의 1566-7790.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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