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보타바이오는 별도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2억3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46억1400만원으로 928.28% 급증했다.
회사 측은 흑자전환 배경에 대해 “바이오기업으로의 체질 전환 이후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45% 수준의 매출 실적을 이미 1분기에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26억8600만원으로 112.30% 증가했으나, 9억5000만원 영업적자를 내 전년동기 대비 손실폭이 9.11% 확대됐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9억5300만원으로 손실폭이 27% 가량 완화됐다.
보타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3월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판매회사 씨놀월드의 3월 영업일이 3일에 그치면서 실적에 반영되지 못했고 3월에 인수한 제약회사 한국인스팜의 제약부문 매출 부진이 연결손익 적자로 이어졌다"면서 "씨놀월드의 판매실적이 반영되고 한국인스팜의 건강기능식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2분기에는 회사 전반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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