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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고, 장흥군 농업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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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고, 장흥군 농업인아카데미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3월 26일부터 매주 1회 농업인을 위한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하여 공부하는 농업전문가와 유기농업 실현 지도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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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 기능사 자격 취득과정 47명 농번기 야간 심화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3월 26일부터 매주 1회 농업인을 위한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하여 공부하는 농업전문가와 유기농업 실현 지도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농업인아카데미 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농번기가 시작되어 주간에는 일을 해야 하는 교육생들을 배려해 야간에 진행하고 있다.

그야말로 주경야독의 강행군을 벌이고 있는 교육생들은 7월 19일 실시되는 유기농업 기능사 국가자격 시험(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7월까지 매주 목요일 밤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야간심화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담당지도사 및 유기농업기능사 전문강사가 출강하여 유기농기능사 시험을 돕고 있다.


김길태(대덕 초당) 교육생은 “학교 졸업 후 30년 만에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도전하며 다시 학생이 된 것 같아 설레고, 두려움도 있지만 반드시 합격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일성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전문농업경영인 시대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 국가기술 자격 취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장흥군의 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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