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넥슨이 올 1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519억7200만엔(한화 약 4790억원), 영업이익 222억1900만엔 (한화 약 2048억원), 순이익 185억3900만엔 (한화 약 17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1%가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 영업이익 5%, 순이익 15%가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43%였다.
넥슨은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설부터 3월까지 이어진 매출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 춘절 업데이트 효과가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는 기존 PC온라인 및 모바일 타이틀이 좋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또 예상치보다 낮은 마케팅 비용을 지출해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고 했다.
각 지역별로는 중국(44%), 한국(39%), 일본(11%), 북미(3%), 유럽 및 기타(3%)순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가 상승했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모바일 매출이 같은 기간 222%가 올랐다.
한편 넥슨은 예상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03억엔~430억엔, 예상 모바일 매출은 102억~112억엔, 예상 영업이익은 88억~111억엔, 예상 순이익은 72억~95억엔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지속적으로 게임 퀄리티에 집중한 사업 전략이 주효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업데이트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한국에서는 치열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자사의 사업 전략이 순항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번 분기 중 스퀘어에닉스와의 '파이널 판타지 XI' 모바일 버전 공동 개발 및 텐센트를 통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버전 퍼블리싱 등 주요 계약을 체결했으며, 북미 및 유럽 지역에 론칭한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 역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며 "2015년을 기점으로 이후 선보일 고퀄리티 신작들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