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경영’일환 100% 전수 검사 통해 당도 선별한 ‘수박’ 판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여름 과일 '당도(糖度) 전쟁'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품질 혁신 경영의 일환으로 20일까지 전수검사를 통해 당도 및 선도 등 품질을 한층 강화한 수박 20만통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박은 함안ㆍ논산 등 유명 산지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산지를 찾아 일반 수박(9∼10브릭스)보다 당도가 높은 11브릭스 내외의 상품을 선별했다.
특히 이달 12일부터는 물류센터 입고 직전 비파괴 당도 선별기로 11브릭스 내외의 수박이 맞는지 전수검사도 진행했다.
가격은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1만1000원(6㎏미만)원과 1만2500원(7㎏미만)이며 롯데ㆍ신한ㆍKB국민ㆍ현대ㆍ비씨ㆍ하나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수박의 당도와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100% 교환ㆍ환불'을 해줄 예정이다.
신경환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 제철 과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박 행사를 시작으로 당도와 선도 등 품질을 한층 강화한 제철 과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