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겸 연기자 장수원이 '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장수원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장수원이 오늘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다. 바로 옆 교장에서 갑자기 시끄러운 총소리가 나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장수원은 다친 곳 없이 무사한 상태로 귀가했다. 이날 예비군 훈련소에는 가수 싸이도 함께 훈련을 받았다. 싸이는 오후 일정 때문에 사고 전 훈련장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10시44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1명이 K-2 소총을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가해자는 24살 최모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이 총기난사로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한 명은 서울삼성의료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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