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이 어르신 위안잔치 13년째 이어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시 조례동 백운가든웨딩홀을 경영하는 안정자(66) 대표는 지난 12일에 지역의 노인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경로위안잔치는 1,000여명의 어르신들과 행사관계자들에게 무료로 중식이 제공됐고 초대가수, 품바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봉사단, 왕조1동 희망누리봉사단, 왕조지구대, 왕조1동 통장협의회 및 왕조1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자원봉사로 참여해 노인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했다.
행사 후에는 귀가하는 어르신마다 기념품(스포츠 물병)과 간식거리를 담아 드리며 가시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충훈 시장도 참석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안정자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행복하게 즐겁게 사시라며 덕담을 전했다.
올해로 13회째 개최하는 백운가든웨딩홀 노인위안잔치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이후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마련 및 중식 제공 등으로 지역 어르신 공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