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엔씨소프트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1분기 실적에 장초반 약세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9000원(-4.41%) 내린 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0.78% 증가한 448억67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48.65%)이다.
별도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3.97% 증가한 467억6200만원으로 연결회사가 영업이익을 깎아내렸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1881억1300만원으로 5.5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56억100만원으로 2.57% 감소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국내 증권사들이 추정한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02억원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의 4분의 3 수준에 그친 셈이다. 최대 760억원에 달했던 전망치를 감안하면 추정치 괴리율은 40%를 넘어선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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