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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향후 2년 실적 급증 전망‥목표가 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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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13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앞으로 2년 동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과거 2년 동안 주요 전방산업의 신규라인 증설효과와 유가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인하로 과점적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기존사업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진입장벽이 높아 독점적 시장지위가 예상되는 신규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장국면에 진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부터 신사업 성장성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솔케이칼 사업은 반도체 전구체,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등으로 앞으로 차세대 전략 신제품에 적용된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신사업은 매우 높은 진입장벽을 보유해 재료 생산만 시작되면 매출과 이익성장이 확실한 분야"라며 "지난 5년동안 준비한 신사업은 신규 생산능력 증설효과와 함께 올해 3분기부터 매출 본격화로 탄력적인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37% 증가한 671억원으로 추정했다. 순이익 역시 152% 급증한 566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08년 이후 7년만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사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부문은 국산화 초기국면에 불과해 앞으로 최소 5년 이상 국산화를 주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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